윈도우가 느려졌다면 클릭, 해결방법 알려드림

어쩔 수 없이 느려지는 윈도 특성

윈도 PC가 짜증 날 정도로 느리다는 불평은 흔히 들을 수 있다. 메모리를 추가하거나, 속도가 더 빠른 SSD를 설치할 수 있지만,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윈도 성능을 높이는 방식도 있다.


그러나 타협할 필요도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 컴퓨터는 속도가 빨라지는 대신, 배터리 이용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자주 쓰지만 성능을 떨어뜨리는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윈도 PC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것을 희생해야 할지 초이스 하는 것은 이용자의 몫이다.

 

일단 재부팅

PC가 아주 느리게 작동했었다면 재부팅해본다. 뻔한 해결책이지만 우리는 이 당연한 것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절전 모드나 최대 절전 모드로 전력을 절약할 수 있지만, 윈도를 깨끗하게 정리해 새롭게 시작하는 유일한 방도은 재부팅이다. PC가 아주 느리다면 언제나 재부팅한다.

 

전원 관리 슬라이더를 고성능 모드로

윈도는 이용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컴퓨터를 원한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속도를 위해 전력을 희생할 수 있다. 이 수단은 PC에서 고성능 모드를 지원하는지에 달려있다. 대다수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 대개 윈도 ‘전원 관리 슬라이더’를 지원한다. 그러나 데스크톱은 그렇지 않다. 고성능 모드는 노트북 컴퓨터에서 게임 등을 위해 배터리 이용 시간을 희생해 성능을 높이는 모드이다.


기존에는 제어판을 통해 설정해야 했지만, 지금은 윈도 10 작업 표시줄에서 바로 활성화할 수 있다. 배터리 아이콘을 우클릭한 후, 전원/성능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옮기면 된다. 주의할 점은 윈도가 PC를 전원에 연결된 컨디션와 배터리 전원을 이용하는 컨디션로 나눠 갈등한다는 것이다.


전원에 연결된 컨디션에서 전원/성능 슬라이더를 조정하고, 전원 연결을 해제한 배터리 작동 컨디션에서 다시 슬라이더를 조정해야 한다. 

전원을 연결한 컨디션에서 PC를 성능 모드로 바꾸면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 전력을 조금 더 많이 이용하고, 팬 소리가 더 커질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북 2는 예외다. 게임을 할 때 전원 어댑터가 처리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수 많은 전력을 소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북 3에서 더 높은 출력을 내는 전원 어댑터를 제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서피스 북 2 이용자도 서피스 북 3 전원 어댑터를 별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옵션 비활성

윈도우는 눈에 편한 화면을 지향한다.  따라서 미적인 부분을 희생해 성능을 조금 향상할 수 있다. 시작을 우클릭한 후 시스템을 선택한다. 표시되는 제어판의 왼쪽 메뉴에서 고급 시스템 설정을 선택한다.


그러면 고급 탭에 시스템 속성 대화 상자가 표시된다. 성능 상자에서 설정 버튼을 클릭한다(이 탭의 3개 ‘설정’ 버튼 중 첫 번째). 그러면 혹은 다른 대화 상자가 표시된다. 일부 옵션 선택을 해제하거나,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할 수 있다.

 

불필요한 자동실행 없애기

부팅할 때마다 자동 실행되도록 설정된 프로그램은 부팅 프로세스를 늦추며, 일부는 이후에도 계속 윈도 성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물론 이중에는 필요한 프로그램도 있다.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은 부팅될 때마다 로딩되어야 하고, PC가 켜져 있는 동안 계속 실행되어야 한다. 혹은 원드라이브처럼 백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프로그램도 자동 실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주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항시 실행될 필요가 없는 것도 많다. 굳이 삭제할 필요는 없고 자동 실행을 멈추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배터리를 급격히 소모하는 에픽 게임 스토어의 문제는 보도로 지적된 이후 패치를 통해 해결되었다. PC 리소스를 놓고 경쟁하는 서비스의 수가 적을수록 PC가 더 빨라진다는 것은 자명하다.

 

작업 표시줄을 우클릭해 작업 관리자를 선택한다. 시작 프로그램 탭을 클릭한다 (창 상단에 탭이 없다면 왼쪽 하단에서 세부 지식을 클릭한다).


시작 프로그램 탭에 자동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이 모두 표시된다. 이 목록을 살펴보고 항시 실행될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을 판단한다. 특정 프로그램의 자동 로딩을 중지시키려면, 시작 프로그램 탭의 이름을 우클릭해 이용 중지를 선택한다.

모르는 이름은 우클릭 후 온라인 검색을 선택한다면 더 수 없이 많은 지식를 찾을 수 있다.

리소스 많이 먹는 프로세스 중지

리소스를 많이 소비하는 잘못된 프로세스가 실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런 프로세스를 찾으려면 작업 표시줄을 우클릭해 작업 관리자를 선택한다. 앞서 설명했듯, 창 상단에 탭이 없다면 세부 지식을 클릭한다.


프로세스 탭에서 CPU 열을 클릭해 프로세서 이용량을 기준으로 정렬한다. 상단에 있는 항목이 CPU를 제일 많이 이용하는 프로세스다(위쪽 프로세스의 이용량이 모두 0%라면 프로세스를 잘못된 방향으로 정렬한 것이다. 열 이름을 다시 클릭한다).

맨 위에 있는 프로세스가 모두 이유 없이 리소스를 많이 소비하는 프로세스라고 가정하지 말자. 덩치가 크더라도 CPU를 이용할 가치가 있는 것도 많다. 이런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수단 중 하나는 이용을 다 했을 때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수단이다.


또한 다른 수단은 더 크기가 작은 프로그램으로 바꾸는 것이다. 프로세스를 종료할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윈도에 윈도에 필수적인 프로세스도 있고, 실수로 작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업 관리자에서는 프로세스를 종료할 수 있다. 프로세스를 선택한 후 작업 끝내기 버튼을 누르고, 확인을 한다. 윈도에 아주 막중한 프로세스라는 경고가 표시된다면 주의한다.

마쳤으면 메모리 열 이름을 클릭하고 반복한다.

 

검색 인덱싱 끄기

문서 라이브러리의 수 많은 파일을 대상으로 특정 단어를 검색한다면, 그 즉시 결과가 표시된다. 아주 유용 그렇지만, 대가가 따른다. 검색을 하지 않을 때에도 빠른 검색에 필요한 준비를 하느라 PC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인덱싱을 끄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윈도 탐색기를 열고, C: 드라이브를 우클릭한 다음 속성을 선택한다.
2.  일반 탭에서 이 드라이브의 파일 속성 및 내용 색인 허용 옆 선택을 해제한다.
3.  경고 상자에서 ‘C: 드라이브와 하위 폴더 및 파일에 변경 사항을 적용’을 선택한다.

인덱싱을 끄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때 잠깐 산책을 하는 것도 나쁘지않은 방식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인덱싱을 끌 수 있는 옵션도 있다.

검색 창에 ‘색인’이라고 입력한다. 제안 항목 중 ‘색인 옵션’을 선택한다. 표시되는 대화 상자의 왼쪽 하단에 있는 수정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2개 섹션으로 구성된 혹은 다른 대화 상자가 표시된다. ‘선택한 위치 요약’이라는 아래쪽 상자의 옵션 중 하나를 클릭한다면 ‘선택한 위치 변경’이라는 맨 위 섹션의 내용이 변경된다.

제일 위 섹션의 항목에서 선택을 해제한다면 이 특정 위치의 인덱싱이 중지된다. 해제된 상자를 선택한다면 다시 인덱싱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렇게 필요한 폴더나 드라이브에만 인덱싱을 적용한다면 검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팁 기능을 끈다

윈도 10에는 유용한 팁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그렇지만 이용자에게 필요한 팁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이용자의 PC 이용 방식을 주시하는 것이 문제다. 개인지식 와 관련된 문제이므로 우려되는 점도 있고, PC 성능도 저하시킨다.

이 기능을 끄려면 시작 > 설정을 클릭한다. 시스템을 선택한 다음, 왼쪽에서 알림 및 작업을 선택한다. 알림 섹션 하단의 윈도에 대한 팁 표시를 끈다. 다른 알림 옵션을 살펴본 후 일부 옵션을 끌 수도 있다. PC 성능을 저하하지는 않지만 이용자를 번거롭게 하는 알림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내부 드라이브 정리

하드 드라이브든 SSD든, 내부 드라이브가 거의 다 찰 경우 PC가 느려질 수 있다. 그러나 드라이브에 여유 공간이 많다면 요번 조언은 건너뛰어도 나쁘지않다. 먼저 윈도에 기본 탑재된 디스크 정리 도구를 이용한다. 작업 표시줄 검색 상자에 ‘디스크’를 입력한 후 디스크 정리를 선택한다.

디스크 정리 도구가 드라이브를 검사하는 동안 잠시 기다린다. 시스템 파일 정리 버튼을 클릭한다(관리자 비밀번호 필요). 검사하는 동안 기다린다. 옵션을 살펴본다. ‘이전 윈도 설치’ 기능을 발견했었으면 운이 나쁘지 않은 것이다. 선택한 후 확인을 클릭한다면 수 없이 많은 공간이 생긴다. 다른 항목을 선택해 정리할 수도 있다.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프로그램 제거’ 항목도 자세히 살펴보자.

 

멀웨어 검사

멀웨어가 PC 속도 저하의 손수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범죄자의 원래 의도는 아닐지 몰라도, PC를 느리게 하는 악성 코드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윈도 10 PC에 멀웨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 internet에서 '멀웨어 제로'를 검색해 다운로드하고 실행해 멀웨어 검사를 실행해 본다.

이런 수단들을 적용한 후에도 여전히 PC가 느리다면,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시기인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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